겨울에 집에서 보기 좋은 영화를 몇 개 추천합니다. 겨울은 너무 춥고 위험한 계절이라 집에 있어야 하는데 그럴 때 영화를 보면 좋겠어요.나가서 눈 구경하는 것도 좋지만 위험할 수도 있으니까.이불을 덮고 귤을 먹으면서 영화를 즐겨보세요.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총 3편입니다.이 영화들의 공통점은 말이 등장한다는 것입니다.말은 옛날 전쟁 영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동물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이번 추천하는 영화는 말이 주인공이거나, 경마가 주요 소재로 사용되고 있는 영화입니다.그런데 말과 각설탕이 도대체 무슨 관계가 있나요?각설탕은 사실 말이 좋아하는 간식 한개랍니다.영화 『 각설탕 』는 제주도 목장에서 말과 친하게 자란 주인공이 가장 아끼던 말과 헤어지는 것부터 시작됩니다.한편 너무 말이 좋아했던 주인공은 여자 기수를 꿈꾸게 됩니다.그 과정에서 어린 시절을 함께 한 말과 재회하게 되고 둘이 같이 꿈을 이루는 과정을 다룬 영화입니다.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각설탕은 최초의 집에서 볼 만한 영화로 추천입니다.설탕을 먹고 귤을 먹으면 난처한 일이 알거라고 생각합니다.그래서 2번째로 소개하는 영화는 그랑프리입니다.이 작품 역시 여성 기수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주인공은 경주 도중 사고를 당하고 말과 자신 모두를 잃고 만족한 인생을 버리고 제주도에 가게 됩니다.거기서 만난 남자 주인공의 격려와 도움으로 다시 경마에 도전할 용기를 얻게 되는데 그녀는 상처를 극복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김·태희 씨가 말을 타는 모습을 구경하는 것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챔프는 이제 마지막 집에서 볼 만한 영화입니다.그러나 나는 영화 소개 앞에서 아쉬움이 듭니다.챔프는 남자 기수의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주인공은 교통 사고로 아내를 잃고 어린 딸과 둘이서 남게 되지만 그 사고로 말과 발을 다친 주인공과 경주마가 우승을 위한 무모한 도전에 나서는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