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열미입니다 이번 여름방학은 정말 바쁘지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지난 부산여행에 이어 강원도 양구여행을 1박2일로 다녀왔습니다 매우 힘든 일정이었지만 너무 기쁘고 잘 다녀온 곳 중 좋은 곳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박수근미술관
저도 양구는 처음이라 낯설었지만 아이와 함께 있으면 아주 좋은 전시관이 있어서 찾아갔습니다 2002년 화가 박수근 선생 생가 터인 강원도 양구군 양구읍 정림리 마을에 세워졌다고 합니다.가장 한국적인 화가로 평가받는 박수근 선생의 예술혼과 작품세계를 연구, 수집, 교육, 전시하는 활동 등 다양한 콘텐츠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입장료만 내면 박수근기념전시관, 현대미술관, 파빌리온, 어린이미술관, 라비키움까지 5개 전시관을 이용할 수 있으며 평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 휴무입니다!입장료는 입구로 바로 들어가셔서 왼쪽에서 구입하시면 됩니다.
입장료를 받으러 가는 길에 박수근 선생님이 어머니인 김복순 여사에게 보낸 편지 중 일부 내용과 그림이 있는 표장과 함께 자작나무 숲길과 세탁소를 안내하는 표장이 있습니다.
이곳은 정말 곳곳이 너무 멋지고, 건물들이 화강암을 쌓아 만들어져서 너무 멋져요. 박수근 기념 전시관도 꼭 가봐야 할 곳 중 하나입니다.
시부모님과 6살 아이들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저만 티켓을 구입했습니다 둘러볼 곳이 많을수록 넓고 사색하기 좋은 곳이 많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다양한 콘텐츠도 경험해보고 이곳저곳을 천천히 관람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 넓은 곳을 둘러보기에는 저희가 너무 늦게 도착해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방문하여 관람하고 싶습니다.
어린이 미술관 입구입니다. 딸아이는 그림을 좋아하고 아버지가 꼭 보여주고 싶어했던 곳입니다.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어서 더욱 아이들이 좋아하는 곳이라고 기대했습니다.입구에서 표를 보여주고 하얀 엽서를 받아 입장한 기획전시관에 들어가기 전에 우리를 반겨주는 소원의 나무!고구려 이야기를 듣거나 그림을 감상하는 곳입니다. 김환영 작가의 원화를 관람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7개 매체와 그림까지 함께 볼 수 있는 유익한 공간딸은 조금 지루해서 별로 없이 다음 장소로 옮겼지만, 제 시부모님과 저는 끝까지 미디어를 보고 이동했습니다. 아직 8살인 친구에게는 조금은 어렵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두번째로 작업실이 있는 공간으로 옮겼습니다. 입구에서 받은 엽서로 도장을 찍고 목판체험도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목판체험은 흔치 않은 체험이지만 매우 유익하다고 생각해서 너무 좋았습니다.중간중간 벽에도 예쁜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림들을 하나하나 보는 재미가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가장 마음에 드는 그림 중 하나입니다.이어서 세 번째, 숨은 그림 찾기 입구에 있는 손전등을 들고 안으로 들어가 빛을 밝히며 그림을 감상하는 체험입니다.둥그스름을 찾아서 비추면 거기에 빛이 나오고 나중에 전체가 밝게 비춰져서 어떤 그림이었는지 감상할 수 있습니다.여기저기를 비추며 그림이 움직이는 모습이 어른인 제가 보기에도 신기하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이 공간도 제가 더 집중해서 찾아봤어요 조금이라도 제가 아이로 돌아간듯한 느낌이었어요손전등으로 불빛을 비추면 저렇게 그림이 보이고 움직입니다. 잠시 보고 있으면 신기합니다.모래놀이를 하는 공간 곳곳에도 엄마 그림들이 있는데 왠지 모르게 찡하네요.손잡이를 조금 돌리면 그림이 보입니다. 표지판 밑에 어떤 그림이 숨겨져 있는지 의문을 자극하는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하나하나 돌려보셔도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시각적으로도 매우 훌륭한 야외 모습입니다. 이것은 정말 극히 일부에 머물지 않습니다. 다만 우리는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매우 아쉬웠습니다.날씨가 조금 선선해지면 다시 찾아오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꼭 한번 오셔서 구경해보세요